작별하지 않는다, 한강

2021년 한강작가의 신작. 5월 광주를 그리며 무너졌던 한강 작가는 4월 제주를 담고 나니 한결 괜찮아졌다고 말합니다. 기억해야 할 것을 기억하는 일, 그들이 사라지지 않고 우리 곁에 있다는 것 깨닫는 일의 의미를 알게 합니다. 아프고 슬프지만 아름답고도 황홀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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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 작가의 책 수급이 어려운 상태입니다.

출판사에도 책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. 입고되는 대로 배송 드리겠습니다

배송이 조금 늦어질 수 있음에 대하여 양해 부탁 드립니다.

책이 없어 초조한 가운데 그러나, 참 기쁘네요 :)

 

-

 

 

“속솜허러. 

동굴에서 아버지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이에요. 

 

양치잎 같은 그림자가 벽 위를 미끄러지며 소리 없이 솟아 올랐다. 

 

숨을 죽이라는 뜻이에요. 움직이지 말라는 겁니다. 아무 소리도 내지 말라는 거예요.”

 

#한강 #작별하지 않는다 

 

한숨에 끝까지 읽어내려간 책입니다.

아름답고 긴 시를 만난 듯한, 슬픈데도 황홀하고,

아픔을 느끼게 하는데 아픔을 기억할 수 있어 다행이다 기억하게 해줘서 고맙고 소중하다 생각하게 합니다.

읽는 내내 마음에 서글프고도 황홀한 눈이 내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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